종교가 가톨릭이 아닌 사람은 현지국가의 역사적 산물인 성당을 타종교의 건축물이라고 생각하며 들어가길 꺼려하는 태도를 보였다. 우리는 그러한 모습을 보며 그 사람에 대해 이질감을 넘어서 거북스러운 느낌까지 받았다.
이러한 개인의 타종교에 대한 이질감과 적대감이 집단구조로 확대되고
종교체계 속에서 종교의 사회통합의 기능은 종교적 활동만으로는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분열과 갈등이 팽배한 상황을 화합과 일치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없이는 불가능하다. 개인적, 집단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사람들을 많이 있으며, 우리 자신도 그러할 때가 많음을 경험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험을 유사회심이나, 온전하지 못한 회심으로 보아야 하는 것일까?
2) 오늘 연구를 살펴볼 때 보다 긍정적인 회심이 점진적 회심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급진적 회심을 한 경우(잘 양육되고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쟁점들에 대한종교계와 의료계 등의 의견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실제로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 장에서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찬반론과 치료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 이준식, 위의 책, 164~168쪽.
를 발족시킴으로서 조선공산당 창당 과정에서 배제된 서울파 등을 조선공산당에 통합하여 사회주의자간의 분열을 극복하고, 당시 일부 민족주의 세력의 자치론을 비판하면서 일제에 대한 비타협적 성향을 띈 민족주의자들과의 통일전선을 구축하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