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울 수 있다면, 우리의 고전과 타국 문학의 비교는 우리 고전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세계 문학 속에서의 보편성을 확인하는 데 이바지하는 작업일 수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해서 부족하나마 우리 문학인 『운영전』과 미국 문학인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Ⅰ. 서론
「운영전」은 조선조의 정확한 년대는 알 수 없으나 17세기 초에 창작된 한문본 소설로 창작년대는 본론 부분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다.
궁중을 배경으로 궁녀라는 신분을 가진 운영과 김진사의 애정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그 장르는 대게 몽유록계 소설이나 염정소설 황패강.「한국고전
1. 작자 및 시대적 배경
<박씨전>은 조선 인조 때 있었던 병자호란(丙子胡亂)을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실재 인물이었던 이시백과 가공 인물인 그의 아내 박씨를 등장시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엮은 이 소설은 같은 전쟁 소설인 <임진록(壬辰錄)>이 일본을 향한 복수를 비현실적인 기적으로 나
1. 서론
- 간통죄의 존폐에 대해 다룬 이유
간통죄는 그동안 성적 자기결정권 부인, 가족형태와 부부 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의 이유로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존치론자들은 성도덕과 일부일처의 혼인제도, 가족생활의 보장을 위해선 간통죄가 필요하다고 주장, 존폐 논란은 계
주홍글자 ‘A’, 숲과 청교도 마을, 빛과 어둠을 들 수 있으며 네 명의 주요인물인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 아서 딤즈데일(Arthur Dimmesdale), 펄(Pearl), 로저 칠링워스(Roger Chillingworth) 또한 결코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풍부한 상징성을 갖는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위의 세 가지 상징과 상징적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