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러 제도에 관한 기록, 앞에 서문을 달아 ‘이용후생’에 관한 논평을 실었음.
」, 「태학유관록 박지원, 『열하일기』 「태학유관록」 열하의 태학에서 6일 동안 머문 기록, 당대 명망 있는 학자들과 조선과 중국의 문물제도에 관해 논하고 있는 부분.
」을 통해 박지원이 청나라로부터 수용하
중국의 유생이나 도류들과의 대화를 상세히 기록
1) 실사구시적 수용
‘이용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삶을 두텁게 할 수 있고 삶을 두텁게 한 뒤에야 덕을 바로 할 수 있다. 물건을 이롭게 쓸 줄 모르고 삶을 두텁게 할 수는 없으며 삶이 두텁지 못하면 어떻게 덕을 바로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의
열하일기』25편을 저술했다. 이 작품은 랴오둥[遼東]·러허[熱河]·베이징[北京] 등지를 지나는 동안 특히 이용후생(利用厚生)에 도움이 되는 청나라의 실제적인 생활과 기술을 눈여겨 본 것의 내용을 담았고, 청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당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방면에 걸쳐 비판과 개혁
본고는 근대초기문학이 진행되었던 조선 후기 당시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되짚어보고, 박지원의 문학관과 그의 대표작 『열하일기』에 구현된 근대 의식, 시조의 붕괴 과정 등을 살펴보도록 한다.
2. 근대초기문학(조선후기 문학)의 전개과정
2. 1. 가족 제도의 혼란
한 사회의 자체적인 존속을
통해 연암이 주자학적 전통 입장을 떠나지는 않고 그 제도권 안에서 있으면서도, 고증학이나 양명학, 나아가서는 서학과 같은 이단 사조에 대해서까지 개방적인 자세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명호,1988,「연행록의 전통과 열하일기」,『한국한문학연구』vol11.한국한문학회,45쪽 참조
열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