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유학 온 중국 유학생들의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차이점을 인식, 적응하고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자연주의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문화기술지 방법(ethnography)을 통해 접근하고자 한다.
1) 인터뷰 대상자 선정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 유학중인 중국인 대학원생을 연구의 대상
적응
주제 4를 구성하는 범주는 <그림4>와 같다.
주제 4에서는 대응책을 통한 ‘적응’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새로운 한국에서의 생활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식문화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삶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술을 통해 각기 다른 모습의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이 모여
한국인
= 베트남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 ①한국인
- 런던-서울 노선을 최악의 노선으로 여기는 영국항공의 스튜어디스
= 한국인을 거부하는 영국의 민박집 B.B(Bed & Breakfast)
= 한국인을 사절하는 독일과 태국의 식당
= 한국인의 출입을 금한 중국의 베이징 골프 클럽
= 한국인 유학생을 사양하는
있다(신봉규, 2011). 한식은 전통음식 또는 향토음식으로 정의되어 왔다. 강인희(1988)는 한국의 전통음식은 대략 1세기 이전부터 한국의 일상생활, 궁중의식, 통과의례, 세시풍속 등을 통한 고유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징이 가미되어 지역특성에 맞게 전승되어 온 음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국의 생활문화를 전파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생활문화’를 세 가지 장르로 나누었다고 한다. 이는 ‘식문화, 언어, 소식’이다. 첫째, ‘식문화’에선 일본 내 최초 한국 슈퍼마켓인 ‘장터’ 개점을 시작으로 그 외 한국 식당도 열었다. 둘째로 ‘언어’에선 일본어학교를 설립해 한국어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