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색 혹은 핑크색의 단색조로 그려진 그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인물의 초상은 암울하기만 했던 유년시절의 회상록이다.
중국의 미술평론가 리 시엔팅은 이들이 지닌 이러한 작품세계를 가리켜 '냉소적 리얼리즘'이라 부르고 있다. 그에 의하면 냉소적 리
샤오강, 왕광이, 팡리쥔과 함께 중국현대미술의 2세대 작가
: 배반하는 현실을 비웃고, 폭력적인 현실에 눈감는 자아를 표현한
‘웃음 시리즈’
: <처형>은 2007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590만 달러에 팔리면서
중국현대미술 화가 작품 중 최고가로 낙찰
대표작
《대단결》(1992), 《자유를 이
있다. 위 기사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거품 논란에 따라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의 블루칩 작품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된다. 자국의 경제력이 강해질수록 고급문화에 대한 소비도 증가해 중국미술품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치개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소개할 아이웨이웨이 역시 중국의 올림픽 경기장 건축에 열심히 참여하디 점점 인터넷을 통제하고 사회적인 소통을 가로막는 중국의 현실에 반발한 작가이다. 즉 국가가 경찰 위주의 치안체제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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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표작인 《혈연》, 《대가족》시리즈는 우연히 발견한 가족의 옛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그리게 된 것이다. 그는 사진 속 얼굴에서 사적인 은밀함과 집단주의의 세례를 받은 세대의 공통된 표준화를 발견하였으며, 이것은 바로 그가 고민해온 중국적 정체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