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 반영된 것이다.
교육부는 우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를 합쳐 역사 과목으로 독립시키기고 역사전공자가 교과목을 담당토록 했다. 현재 중ㆍ고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는 교과서는 있으나 교육과정편제상으로는 사회 과목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역사 전공자가
국사는 별도의 교과서를 편찬하였다. 같은 역사 교육인데도 불구하고 범주를 다르게 하여 분절하는 교육과정은 간접적으로 역사 교육 약화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했고, 역사 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여러 역사 단체들에게서 제기되었다. 당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국사과가 폐지되어 교육과정 편제상으로 사회과 속에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국사과와 사회과 속에 세계사라는 이원적인 역사교육 체제로부터 사회과 속에 국사와 세계사라는 일원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국사의 경우 중학교에서도 다른 사회과목과 별도의 교과서를 만들고, 별개의 수업시수를
교과서에 제시된 심화과정·탐구문제가 학생들이 배운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는지였다.
첫 번째로 살펴본 것은 본문의 양과 내용에 관한 것이었다. 제7차교육과정에서 중학교 사회과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내용요소의 축소를 표방했듯이 본문의 길이는 6차 교과서에 비해 내용요소를 30%
국사가 제외한 것이다. 근래에 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의 귀속문제, 일본의 교과서에 보이는 역사왜곡 문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외교적 쟁점화 시도 등의 사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역사 내지 (한)국사의 교육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강력하게 제기된 바 있다. 이장에서는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