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 유리형 콜레스테롤 및 apoprotein, 내지 applipo protein이라 부르는 단백질로 감싼 micelle의 상태로 친수성 피막이 물에 접촉되어 있어 수용성을 띠므로 소장으로부터 지방 저장 장소나 조직으로 혈액을 따라 지질이 수송되는데 알맞도록 되어 있다.
지단백질은 초원심분리법(ultra-centrifugation)에 의하여
지단백(VLDL, very low 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지단백(LDL), 고밀도 지단백(HDL, high density lipoprotein) 등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각각의 종류에 따라 크기, 밀도, 단백질 함량은 물론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인지질 등의 함량비가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지단백의 서로 다른 역할에는 지질과 비공유
대사의 실조로 인한 병리적 산물임과 동시에 체내의 운화기능을 무력케 하는 병인으로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상칠정(內傷七情)은 장부기능에 영향을 주어 비만이 야기되는데 특히 칠정소상(七情所傷)은 간기울체(肝氣鬱滯)를 야기하여 비위의 운화작용에 영향을 미침으로서 비만이 야기
담즙산으로 변화해서 지방의 흡수를 도우며 부신, 성선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재료가 되는 등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며, 생리적, 영양적, 병리적 환경하에서도 각 기관과 조직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양의 콜레스테롤이 공급되어 생체의 미묘한 대사조절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