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라는 말 대신 ‘집단따돌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라고 한 적이 있으나, 이것은 공식적인 연구 보고서라기보다는 일종의 경험적 조사보고서이므로 현장감을 살리고 일본이나 영국 등 다른 나라의 현상이 아닌 우리나라에 좀 더 초점을 두고자 왕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다.
2. 일본의 이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또한, 집단따돌림 현상은 비단 왕따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으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그 일례로 지난 2006년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학년 동안
본 보고서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집단따돌림(왕따) 현상의 원인을 알아보고, 그 실태와 문제점 및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대검찰청 자료에 의하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8.1%의 청소년이 학교에서 친구를 따돌린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고 있고, 30%의 청소년
청소년간의 폭력을 비롯하여 청소년이 교사, 부모, 어린이들에게 행하는 폭력행사만을 포함시키고 있다. 청소년 폭력은 반복적 그리고 지속적인 폭력에의 노출을 강조하면서 폭력의 유형에는 위협, 조롱, 때림, 발로 참, 들볶음, 꼬집음, 따돌림 등 물리적이거나 비물리적인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가해지다 보니 피해 직원은 김양처럼 혼자서 앓다가 조용히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집단따돌림의 발생은 피해당사자 개인과 소속된 조직, 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해 당사자에게는 소속감결여, 자신감 상실, 신경쇠약 및 우울증, 스트레스성 장애 등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