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참사로 본 한국 시민사회
- 권력 Vs. 자본 Vs. 시민 Vs. 민중 -
1. 시작하며
시민사회는 국가와 시장에 대한 저항과 감시의 영역인 동시에 공동체적 생존을 위한 협력과 생산의 영역이다. 또한 시민사회는 궁극적으로 국가와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와 아울러 양자를 변혁시키기
철거 용역 업체 직원 등 8,000여명이 살수차 등을 동원하여 청계천 일대 노점상의 적치물에 대한 강제 철거를 집행하였다. 서울시는 이미 청계천 복원 공사를 위해 청계 2~9가 전역을 ‘노점상 절대 금지구역’으로 지정해둔 상태였다. 이날 청계천 일대의 노점상 수백명은 강제 철거에 항의하며 폐타이
1. 용산참사의 전개과정
1) 용산 철거민참사란?
▶ ‘용산 철거민 참사’는 2009년 1월 20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이하 전철연) 회원들, 경찰, 용역 직원들 간의 충돌이 벌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화재로
2월 5일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목요 기도회’열려 용사철거민 희생자 추모와 진상촉구·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림
2월 9일
서울 중앙지검은 수사 결과를 발표 하고 검찰은 농성자 5명을 구속기소,농성가담자 15명을 불구속 기소,가담 경미 1명 기소유예함
5월
7명을
-‘지켜지지 않는 약속’ 용산 철거민들 눈물만…
박홍두·김형규 기자
남일당도 사라지고… 용산참사 2주기를 앞둔 27일 전국철거민연합회 관계자와 희생자 유족들이 용산 남일당 건물이 철거된 자리를 찾아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용산참사 당시 강제 진압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