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은 체험, 수행, 지식, 태도 등의 전방향을 교수-학습 내용으로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낡은 방식이라고 해 버리는 암송, 모방, 변형 등이 실제로 문화 계승 창달의 목표를 위해서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오늘날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다양한 문화들이 뒤섞여서 각축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만 그치지 말고,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고 교재나 평가 도구를 점검하는 자료로도 활용하고, 평가 결과는 학습자에게 알려 주어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하여 창의적인 국어 사용 능력을 신장시키는 자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2. 수행상의 유의점
(가) 평가
교육이나 총체적 언어교육, 통합교육의 차원에서 토의․토론이 강조되는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단순히 기존에 이루어져 왔던 화법 교육의 차원에 기대어 온 때문이 아닌가 판단된다.
토의․토론이 갖는 일상적, 교육적 중요성과 유용성 때문에 교과서에도 반영되
짝은 다른 읽기 집단에서 온 다른 두 명의 짝과 한 모둠을 이루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협동학습 모둠은 상위 수준의 읽기 집단에서 짝을 이루어 온 2명의 학생과 하위 수준의 읽기 집단에서 짝을 이루어 온 2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다. 읽기 전략이 매우 부족한 학생은 각 집단에 적절히 안배된다.
교육 과정의 ‘내용 체계’의 ‘실제’ 범주를 축으로 하여 학습자의 실제적인 국어사용 능력이 향상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곧 학교의 국어교육이 학습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으로서의 내용과 학습자가 학습한 뒤에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서의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