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론가" 혹은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바흐친은 가히 <백과사전적>이라고 할 만큼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폭넓은 지식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단순히 그가 말하는 <사회학적 시학>을 정립한 문학 이론가에 그치지 않고 거의 모든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이론가로 각
문학 이론가인 미하일 바흐친은 바로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마르크스주의의 굴레로부터 해방시킴으로써 그것을 보다 균형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 이론가이다. 그러나 바흐친은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탈 마르크스주의화시키고 또한 그 이론이 지니고 있는 본질적인 한계를 비판하는 것으로 그치지
문학 능력을 저하시켰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독자의 역할을 중요하게 상정하는 수용이론과 독자반응 이론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독자 반응을 강조한 수용이론과 독자 반응 이론은 개개인의 독자에게 비평의 특권을 부여함으로 독자의 부적절한 감상 능력을 통제하지 못해 카니발적인 이해가 되었다
문학사회학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문학비평도 하나의 제도적인 산물이다. 문학비평이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면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많다. 비평 텍스트에 보내는 연구자의 신뢰감이 너무 크다는 말이다. 이와 아울러 텍스트 생산자에 쏟는 사랑도 맹목적이다. 비평 텍스트가 생산되었던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