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는 1724년 4월 22일 쾨니히스베르크 교외의 어느 가난한 마구 기술자의 아홉 아이 중 넷째로 태어났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그에게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신학원 교사이자 신학교 교수인 프란트 알베르트 슐츠였다. 독일의 위대한 계몽주의 철학자 크리스티안 볼프의 제자인 슐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리학, 천문학, 부전론(pacifism), 그리고 종교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쾨니히스베르크를 멀리 떠나 여행하지 않았다. 칸트의 철학 논문들 가운데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저서는『순수 이성 비판』(Critique of Pure Reason)이다.
칸트는 순수 이성에 의해 정초되는 선의지로서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것의 범주 속에서 양심을 실천적 의식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이성은 경험세계의 행동을 정초하는 기준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의 실천적 주체는 양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양심에 인식과 판단의 선험적 논리 구조가 결여되었
칸트는 특정한 행동 방식이 윤리적인 의미에서 선하다는 것을 한번쯤 인식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을 실현하는 데 관심을 갖는다고 말한다. 선은 의지의 대상으로서 이성에 의해 규정된 욕구 능력이므로, 이성을 갖는 존재라면 선 이념이 행위로 실현되기를 원한다. 따라서 쾌적함에 대한 만족은 생
칸트에게 있어 도덕과 정치는 상호대립적이거나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는 정치를 도덕률의 실천이라는 이상주의적 견지에서 개념화하기 때문이다. 칸트의 현실주의 및 경험주의적 정치세계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이상과 현실, 당위와 존재의 괴리가 존재하는 것이 세계의 본질적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