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아래 글에 거론되는 사람들의 '씨' '전 대통령' 등의 '칭호'는 편의상 생략한다. 지금 왜 '전두환 문제'인가?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두 군인 박정희와 전두환. 그 중 전두환은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피살되어 역사적 인물이 되지 않고 현존의 인물로 자신이 뿌린 씨앗의 열매를 손수 거둬야 할
민주주의적 사회체제로의 공동된 수렴과정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북한의 개인숭배에 의한 유일체제는 다원적 경향에 의한 민주적 질서로의 재편이 필요하며, 남한의 굴절된 민주화 과정은 자본의 논리를 민중적 대항 이데올로기의 담화로서 극복하고 권력과 자본에 의한 사회질서가 아
Ⅰ. 서론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국 정치사에서 군부시대가 막을 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규하 과도정부 짧은 기간을 뒤로하고 재집권한 세력은 육사엘리트 모임인 하나회와 전두환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세력이었다.
신군부세력은 제5공화국 시대를 열었다. 박정희의
쿠데타를 모의하였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제2군 부사령관인 소장 박정희와 8기생 주도세력은 장교 250여 명 및 사병 3,5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건너 서울의 주요기관을 점령하였다.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하여 전권을 장악하면서 군사혁명의 성공과 6개항의 ‘혁명공약’을 발표하였다. 군사정변은 초기
쿠데타와 삼선개헌 및 유신체제를 통해 민주주의를 압살한 독재자로 그리고 정경유착 및 부익부빈익빈이라는 한국 사회의 고질병을 가져온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렇게 극단적이고 양면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기승을 부리는-딸마저도 정치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박정희신드롬은 주로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