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어, 곧 내적 派生語라 이른다.
2. 외적 파생
단어의 내부적 변화를 일으키는 일은 없으나, 그 단어에 독립성이 없는 의존형식인 파생접사가 첨가하여 그와 유사하면서도 새로운 의미를 가진 하나의 단어를派生시킬 경우에 이를 外的 派生이라 이른다.
본래 파생어는 접사첨가법에 의한 것이
1. 서론
단어는 그 구성에 따라서 단일어와 복합어로 나뉠 수 있다. 중세국어에도 현대국어와 같이 한 단어가 단일한 어근으로 성립되는 것도 있고, 어근에 접사가 붙거나 어근끼리 합쳐서 복합어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어근에 접사가 붙어서 파생어를 만드는 절차를 ‘파생법’이라고 하고, 어근이
1. 들어가며
‘파생’이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 용어를 다양한 의미로 사용하여 왔다. 허웅은 파생을 “뿌리에 말 만드는 가지가 통합되는 방법”이라 하였고 남기심&고영근은 파생어를 “실질형태소에 형식형태소가 붙어서 이루어진 낱말”로 서술하고 있다. 또 이익섭&임
어근의 합성이다.
어근에 접사가 붙어서 파생어를 만드는 절차를 <파생법>이라고 하고 어근이 어울려서 합성어를 형성하는 절차를 <합성법>이라고 한다. 중세국어도 현대국어와 같이 파생법과 합성법에 의하여 단어가 형성되었다.
본고에서는 중세국어 조어법 중 파생어를 중심으로 살피고자 한다.
(3) 어근, 어간과 접사, 어미
1) 어간과 어근
① 어간(語幹, stem): 용언이 활용을 할 때 중심이 되는 줄기부분. ▶ 활용론 측면
② 어근(語根, root): 파생이나 합성에서 의미상 중심이 되는 부분. ▶ 조어론 측면
가. 잡다, 먹다
어간+어미 어간+어미 ▶ 용언의 활용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