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

 1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1
 2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2
 3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3
 4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4
 5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5
 6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6
 7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7
 8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8
 9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9
 10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1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중세국어] 중세국어의 파생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접두 파생어
1) 접두파생체언
2) 접두파생용언
(1) 동사의 접두파생
(2) 형용사의 접두파생

3. 접미 파생어
1) 명사(체언) 파생법
가. 어휘적 파생법
나. 통사적 파생법
2) 동사파생법
가. 어휘적 파생법
나. 통사적 파생법
다. 사동사 파생법
라. 피동사 파생법
3) 형용사의 파생법
가. 어휘적 파생법
나. 통사적 파생법
4) 부사의 파생법
가. 어휘적 파생법
나. 통사적 파생법
다. 접사에 의하지 않은 파생

4. 내적변화와 영변화
가. 두 어휘의 의미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
나. 두 어휘가 어감의 차이를 가지는 경우
다. 두 어휘의 의미 차이가 뚜렷한 경우

5. 나가며
본문내용
1. 서론

단어는 그 구성에 따라서 단일어와 복합어로 나뉠 수 있다. 중세국어에도 현대국어와 같이 한 단어가 단일한 어근으로 성립되는 것도 있고, 어근에 접사가 붙거나 어근끼리 합쳐서 복합어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어근에 접사가 붙어서 파생어를 만드는 절차를 ‘파생법’이라고 하고, 어근이 어울려서 합성어를 형성하는 절차를 ‘합성법’이라고 하는데, 파생법에 따른 단어형성을 알아보기로 한다. 파생은 접사의 유무에 따라 접사파생과 비 접사파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접사파생에는 접두사에 의한 파생과 접미사에 의한 파생이 있으며, 비 접사파생에는 내적 변화와 영변화가 있다. 파생의 유형에 따라 접두파생법, 접미파생법, 내적 변화, 영변화의 순으로 중세국어의 파생법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

2. 접두파생어

중세국어도 현대국어와 같이 접두파생법은 접두사에 의한 파생으로 품사가 바뀌는 통사적 파생어는 발견되지 않으며, 어근의 의미만 제한해 주는 어휘적인 파생법만 발견된다. 현대국어에서도 통사적 접두파생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이다. 한자어 매(每)의 경우 명사를 부사로, ‘메-’의 경우 동사를 형용사로 바꾸어 주는 경우가 있지만 극히 예외적이다.
例) ①일(日 ; 명사)->매일(每日 ; 부사) ②마르다(동사)>메마르다(형용사)
그러므로 파생접두사는 어휘 의미적인 속성이 강하다. 파생접두사는 특정 어기에 개별적으로 부가되는 경향이 강하여 생산성을 가지는 예가 많지 않다. 접두사들 중에서는 명사에 붙는 것, 동사에 붙는 것, 형용사에 붙는 것이 있다.

1) 접두파생체언

접두파생체언은 체언어근에 접두사가 붙어 다시 체언이 된 것이다.

① 아마괴 ; +가마괴 -> ‘가마괴’의 ‘ㄱ’이 ‘ㄹ’아래에서 후음 ‘ㅇ’으로 교체된 것이며,  은 ‘배가 희다’라는 뜻이다.
② 댓무 ; 댓+무 -> ‘댓’은 ‘크고 억센’의 뜻이다.
③ 들기름; 들+기름 -> ‘들’은 ‘야생’의 뜻(↔) ‘들(들깨)’에서도 발견됨.
④ 새별 ; 새+별 -> ‘새’는 ‘희고 밝은’의 뜻이다. 새매, 새에서도 발견됨
⑤ 싀아비 ; 싀+아비 -> ‘싀’는 ‘새로 됨’이라는 뜻, ‘싀어미’에서도 발견됨.
⑥ 아아 ; 아+아 -> ‘아’은 ‘작은’의 뜻이다.

2) 접두파생용언
접두파생용언은 용언어근에 접두사가 붙어 다시 용언이 된 것이다.

(1) 동사의 접두파생

① 가드듸다 ; 가+드듸다 ; ‘가-’는 ‘~에 걸쳐’의 뜻이다. ‘가니다.’ ‘가다’ 에서도 나타남
② 것죽다 ; 것-+죽다 ; ‘것-’는 ‘까무러쳐-’의 뜻이다. 다른 동사에는 쓰이지 않은 불규칙적인 형태소
③ 다 ; +다 ; ‘-’은 ‘힘을 주어 꽉’이라는 뜻이며. 불규칙적인 형태소이다.
④ 티다 ; 티+다 ; ‘티-’는 ‘위로 올라가게’ 의 뜻이다. ‘티디르다’ ‘티받다’에서도 발견된다.
⑤ 횟돌다 ; 횟+돌다 ; ‘횟-’은 도는 모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휫두르다’에서는 휫-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2) 형용사의 접두파생

중세국어에는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이 확연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형용사의 접두파생법은 현대국어만큼 많지 않다.

① 에굳다 ; 에+굳다 ; ‘에-’는 ‘옳지 않으면서 세기만 한’ 의 뜻.

참고문헌
구본관(1996) ‘중세국어형태’
이기문(1972) 「개정국어사개설」민중서관.
조일규(1997) 「파생법의 변천Ⅰ」도서출판 박이정.
허 웅(1975) 「우리 옛 말본 형태론」샘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