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2-1. 성 억압과 파시즘의 대중심리
라이히가 그의 저서 파시즘의 대중심리에서, 또한 성 정치 등의 기타 저서를 통해 끊임없이 조명하고자 한 측면은, 바로 ‘파시즘의 출현이 가능할 수 밖에 없었던, 대중의 심리는 어떠한 것인가’하는 부분이다. 그에 따르면, 만약 좋은 사회적 조건, 이를
융은 인간의 인격체를 정신으로 보면서 이것을 집단무의식이란 용어로 사용한다. 정신이란 개인을 규정하고 그가 속한 사회적물리적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지침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정신은 의식과 개인무의식 및 집단무의식으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융의 분석이론은 자아, 페르소나, 개인적 무의
Ⅰ. 들어가며
군부 독재체제가 끝나고 문민정부가 들어섰으며,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져 동반자로서의 관계가 조금씩 진척해 나가는 최근에 이르러, 우리는 힘을 가진 우리 사회의 권력지배계층으로부터 눈에 보이는 억압과 규율, 이데올로기의 강요를 받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는 위기의 현대인들의 태도는 이러한 상황에서 권위에 대해 복종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프롬은 자아를 실현하는 것, 즉 생산적인 생활과 인간의 행복이나 성장을 바라는 인도주의적 윤리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회심리학자이면서 정신분석학자
사회적인 사상의 집합을 칭한다. 이 말은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만 이데올로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노동계급의, 페미니스트들의, 소수 인종의 이데올로기도 역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문화연구에서 이데올로기는 초기 전통 맑시즘으로부터 출발하여 1970년대 알튀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