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주의적 사상을 근거로 만들어진 《미국독립선언서》(1766)와 《프랑스인권선언서》(1789)의 탄생시기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또 페미니즘적 열망이 '천부인권'을 기초로 한 움직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남성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천부인권을 신봉한 존 로크 John Locke도
페미니즘미술은 남녀는 남과 북, 양과 음과 같이 다름 속에 평등을 이루는 대칭관계이어야 한다는 성 인식과 함께 자율적 여성성을 표방하였고 미술사에서 본격적인 페미니즘 연구는 <왜 위대한 여성미술가는 없는가>(1971년)라는 린다 노클린(Linda Nochlin)의 논고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논고는 예술적
젠틸레스키는 혁신적이다. 오히려 그녀의 그림에서 왠지 모를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주디 시카고의 <출산의 눈물/찢다>라는 작품과 톰 웨셀만의 < Helen> 를 비교 해본다면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둘 다 같은 누드이지만, 주디 시카고는 출산하는 여성을 표현하며 ‘찢는’ 고통이 있는
선고 받는다. 그러나 성령의 도움으로 두 노인은 위증이 탄로나 돌에 맞아 죽고 수산나는 무죄로 석방된다.
주디 시카고(1939.07.20~)
미국의 제1세대 여성 미술가이며 교육자이고 저술가.
여성의 신체 이미지를 작품에 노골적으로 표현
-> 여성의 몸에 대한 편견과 남성 위주의 사고에 정면으로 대항
통해서(장옷) 이 여인의 신분이 양반집의 여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여인은 자신의 남편이 기생과 달 아래서 밀회를 나누는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에는 조선시대의 기생의 집을 전전하며 도락을 즐기던 남성과 이를 담 뒤에 숨에 몰래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여인, 이 두 사람의 입장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