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의 일면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실례로 영화가 유일한 대중 매체로 받아들여진 시대와 사회의 재현과 매체에 대한 반성을 담은 <시네마 천국 Nouvo Cinema Paradiso>(1989) 에서는 자기반영성을, 남성과 여성의 통속적인 사랑이야기를 하면서 할리우드의 여러 장르들을 혼합한 <사랑과 영혼 Ghost
4. 디지털 시네마, 과도기의 쟁점
현재 영화계에서 '디지털'의 사용영역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앞서 살펴봤듯이 비용의 절감, 촬영이나 편집과정에 있어서의 편리함과 신속성 등이 디지털 영화가 갖는 이점으로 인해 디지털이 필름 작업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포스트 누벨 바그 시대
포스트 누벨 바그시대는 정치영화의 득세의 시기로 68혁명이후 프랑스 영화계 정체기입니다. 그의 이유로는 재미와는 먼 누벨바그 영화, TV시대의 도래, 68혁명이후 완화된 검열과 고취된 시민의식, 미국영화의 대중주의 등으로 정치 영화 양산에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시네마토그라프’를 만들어, 영화를 수백 명 이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대중문화’의 한 장르로 탄생시켰다. <뤼미에르 공장의 퇴근>(1895)과 <라시오타 역에 도착하는 기차>(1895)는 세계 최초의 ‘영화작품’이다.
그리고 곧 서구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강력한 문화 오브제로 떠오른다.
잔상 효과와 원판 실험
아리스토텔레스는 머리 위로 불붙은 나뭇가지를 돌릴 때, 어떤 순간에는 단지 한 지점에 머물 수 밖에 없는데도 왜 연속된 원을 이루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었다. 훨씬 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밝은 빛을 보고 나서 고개를 돌리면 아직도 그 빛을 보고 있는 듯이 생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