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주요 소재가 되고 있고 매우 선정적이다. 그리고 이 두 작품모두 결말이 다소 황당할 수도 있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이 두 작품에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잘 드러나 있다. 이제 두 작품의 비교를 통해 박찬욱의 작품 세계에 대하여 알아보기에 앞서 각 영화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곤란
것이 통례이나, 때로는 the English group과 the German group으로 나누기도 한다. 前者의 분류는 High German語에 엿보이는 음변화를 근거로 한 것이다. 고지(High) 또는 저지(Low)라는 말을 쓴 것은 지리상의 편의성 때문인데, High German Group語 대신에 South German, Low German語 대신에 북부 North German이란 용어를 쓰기도 한다
2. 박찬욱 감독은 누구인가?
- 올드보이는 아주 잘 만들어진(well-made)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다소 진부하고 도식적으로 말해보자면, <올드보이>는 감독의 두 전작(<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의 종합판이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미스터리 스릴러적 플롯과 비극성(그것은 주체가 알지 말아야 할
감독상, 시애틀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의 반열에 올라섰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차기작인 <복수는 나의 것>은 한국최초의 정통 하드보일드 영화를 표방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 그리고 2003년 또 다른 설정의 복수극 <올드보이>를 선보였다. 국내
감독 중의 한사람으로 떠올랐고 친구로 이어지는 한국영화 붐 속에서 그 기대는 더욱 증폭되어갔다. 하지만 그의 2001년 작<복수는 나의 것>은 일반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극도의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실패하게된다. 하지만 2003년 겨울 그는 사회적 금기를 과감히 깨버린 <올드보이>로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