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비사회에 관한 탁월한 사회학자의 보고서’라는 평을 받으며 소설이냐, 비소설이냐로 논란 => 이야기의 구성이나 인물보다는 사물들의 차가운 묘사에 더 치중하고 있는 탓
페렉은 “단순한 방법으로 살기를 방해하는 수많은 사물들에 대한 광고의 유혹“을 말하려 했다고 함
이 소설은 알제
배제한 듯 보이지만 실은 두 부분은 서로 없어서는 안될 상호 보완해주는 거울 형상과 같다 할 수 있다.
소설 부분과 자서전 부분의 연결고리는 소설 부분의 세실리아 빙클레르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우선 세실리아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의 프랑스식 이름 세실(Cécile)을 연상시킨다.
프랑스 사학계에서도 오랫동안 소홀히 취급당한 주제 중의 하나였다.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은 우리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게 해준다.
1. 영미 문학권의 쇼아에 대한 본격적 논의에 비해 프랑스 쪽의 접근은 왜 그다지 빈약한가? 이 현상은 상대적으로 전쟁문학에 자리를 부여
세상 사람들이 프랑스를 `문화와 예술` 그 자체로 여길 만큼 이 나라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나라이다. 유럽의 음악가들이나 음악 애호가들에게 그들의 정신적 예술의 고향이 어디냐고 질문을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서슴지 않고 그곳의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것은 프랑스가
프랑스인의 정신적 뿌리인 골 족의 기상과 정신에 대해 조사해보고, 이것이 유구한 프랑스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문학과 예술에 초점을 맞춰 자료를 찾아보았다. 이 과정 속에서 일관된 경향을 찾을 수 있었고, 이러한 흐름은 현대에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뚜렷한 특징임을 발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