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했던 대한민국의 어두운 역사이며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생존자들은 증언한다. 그들은 형제복지원의 기억이 저로 인해 다시 파헤쳐지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지만 자신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며 이제 트라우마 없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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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이겨내는 ‘인간으로서의 힘’은 어떤 것이 있을까?
4. 자신은 어떤 면에서 가해자고, 어떤 면에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가?
5. 피해자의 ‘수치’와 가해자의 ‘죄책감’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6. 진정한 ‘속죄’와 ‘용서’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그 조건은 어떻고 주체는 누구인가?
II. 증언속에 보여진 기억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과거를 재구성 하는 기억
과거를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역사'이다. 역사란 일반적으로 '과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검증된 과거의 사실을 연대별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역사는 '역사가'에 의하여 '권위'를 인정받은 하나의 학문 분
서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급격하고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 고통을 겪는 장애를 의미한다. 이러한 장애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의 사회적 사건을 예시로 들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
피해자(수동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자 ‘생존자’라고 지칭하기도 한다)의 보호와 성폭력 행위자의 처벌, 성폭력 예방체계의 구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반증하는 움직임이다.
성폭력이란, 강간, 강간미수, 성적 추행, 성적인 가혹행위 등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성적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