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인류는 그 처음 죄의 당연한 보응으로 불행과 재난을 받으며,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거기서 구출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원죄가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을 방해하기에, 하느님의 자비가 없으면 우리는 여기서 헤어날 길이 없다. 또한 ‘선악 간 모든 사람에게 공통
나라에 관해 성경이 제시하는 바를 간략히 요약해 보는 일은 의미있는 일이다. 성경에서의 하나님의 나라는 물론 영역과 백성의 개념을 내포하는 말이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통치, 지배, 혹은 주권개념을 우선으로 한다(cf. G.E.Ladd, The Gospel of the Kingdom, ch.1).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그 나라는
하나님나라가 심판의 날로 우리들에게 들이닥칠 것임을 알게 하는데 추수 때 즉, “세대 끝에”(마 13:39)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내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종필, 「하나님나라와 교회와의 관계연구」, 16.
예수님의 설교는 하나님 날에 관해서 현재적이면서도 미래적인 실재로서 극치적이며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의 사이, 말세가 지속되는 오늘 우리는 복음서의 복음전파라는 사명은 중대한 주님의 명령임을 직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복음전파의 소명을 가진 우리가 문화에 대해 대립적 자세를 취하고, 공적 복음을 선포할 수 없는 현재의 배타주의는 분명한 한계를 지닌다.
배타주의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주어진 위대한 목회 목적은 예수님이 친히 부탁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패러다임(Paradigm)에 의해서 교회를 세우며 성장시키는 목회사역을 수행했다. 교회성장의 의미는 불신자를 구원시키며, 그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훈련이며, 하나님나라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