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께서 율법의 행위와는 관계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은혜로 죄인들을 의롭다 하신다는 ‘복된 소식’을 으뜸의 자리에 놓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교리가 기독교 복음의 중심이라는 것은, 바울이 자기가 그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세력의 억압에서 건짐 받았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1)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즉 칭의 된 자는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림(1절)
2) 칭의 된 자는 환난 중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음(2-5절)
3)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성도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심(6-8절)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여기서 ‘자랑할 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위케마’(καύχημα)는 ‘자랑할 근거’란 뜻이다. 아브라함이 100세때 얻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바치려 했던 행위등은 아브라함이 위대한 인물임을 실증해주지만, 이는 율법의 행위가 이니라 하나님에 대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구원사건의 메시지이며,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한 자가 된다는 메시지이며, 또한 신자들이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견고하게 붙들어야 할 소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 복음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받은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해 정복되었다. 바울이 말한 바는 인간은 부에 의해서 또는 가난에 의해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 위해서 바울은 기도하지 않았고 곧바로 실천하였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승리에 연합함으로써만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