⑵ 고대 시대의 예술
고대의 예술은 현재와 같이 시(말)․음악(리듬)․춤(동작)이 분화되지 않은 상태로 통합된 인간의 활동이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특수한 형태를 코레이아(choreia)라 불렀는데, 이 말은 현재 합창을 뜻하는 'chorus'에서 파생된 것으로 당시에는 군무를 뜻하는 말이었다.
2. 하이데거
▪ 예술의 본질: 예술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을 공동 근원으로 삼는다. 예술의 본질은 예술가의 주관성의 표현이 아니라 좀 더 깊은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작품에서 예술로 향하는 발걸음과 예술에서 작품으로 향하는 발걸음이라는 작품과 예술 사이의 해석학적 순환
하이데거의 전기와 후기 사상의 저변에 깔려 있다. 『존재와 시간』에서 언어는 현존재인 실존에서 경험되는 실존론적 말하기(Reden)였다. 『존재와 시간』에서 언어는 존재를 이해 연관으로 분절하는 '인간의 언어'였다면,『철학에의 기여』나『예술작품의 근원』으로 오면서 존재의 집으로서의 언어,
하이데거는 존재와 인간 사이의 관계의 근원성을 소크라테스 이전의 초기 그리스 사유가들에게서 보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존재와 사유는 오늘날처럼 극단적인 분리대립을 이루고 있지 않았다. 하이데거의 해석에 따르면, 최초로 서양철학이 결정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시대에 형이상학의 주된 물음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을 읽으면서부터라고 한다. 하이데거가 인간의 존재구조를 시간성으로 해명한 바가 강한 인상을 주었던 반면, 왜 동시에 공간성은 근원적인 존재구조로서 살아나오지 않는 것일까 하는 것이 그의 문제였다고 한다. 와쓰지 교수는 공간성에 즉하지 않는 시간성은 참다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