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 , 「 가시리 」 를 중심으로 - 」, 『도남학보』, Vol.18, No.0, 도남학회, 2000 p.157
-원전과 <카페 쌍화점에서>는 모두 당대의 성적으로 문란한 세태를 비판하고자 하는 내용임
-원전은 두 여인이 말하고 있는 구조로 첫 번째 여인이 자신의 성적인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면 두 번째 여인이 그곳
가시리>를 패러디하면서도 새롭게 창출한 담론임
속요<가시리>는 고려가요의 재창조 사례가 가장 흔한 작품으로, <가시리>는 주제 차제도 우리에게 익숙한 이별의 정한을 다루고 있으며, 형식적으로도 입으로 불렸던 가요인 만큼 익숙하다. 그러한 <가시리>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재창조한 작품은
다시 말해 문학에 관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문학의 실체는 곧 작품이므로, 이런 입장에 서 있는 문학교육의 주요 대상 내지 내용은 작품 자체가 된다. 특히 고전문학의 경우에는 작품 자체의 '해석'이 교육의 중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 방식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작
현대까지 내려온 것은 문학적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써 완성된 문학들 사이에 말로써 완성된 구비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 등과 같은 역사적 장르들은 그 발생에 있어서 구비문학적 성격을 가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되어 있고, 분절마다 후렴구가 붙는 것이 보통이다.
(2) 대체로 전후 양절로 나눠지며, 몇 연이 연속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3) 음수율에서는 3음절과 4음절이 우세하고 음보율에서는 3음보가 많은데, 율조 는 매우 유려하다.
(4) '청산별곡', '가시리' 등을 보면 3음보격에 의한 3.3.2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