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응당보우가 살았던 시대는 조선중기, 억불정책이 지속되던 유가정치하에서 일시적으로 나마 문정왕후의 후원으로 불교를 중흥시킬 수 있었던 시기였다. 명종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등극하였기 때문에,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는 중흥불사의 대임을 맡을 수 있는 고승을 물색하다가 신도들간에
내가 출가하기 전에 해월(海月)이라는 스님이 나에게 『논어(論語)』를 배우다가 ‘널리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뭇 사람을 구제하는 점에 있어서는 요임금 순임금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다’는 대목의 주(註)에 있는 ‘어진 사람[仁者]은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여긴다’는 말씀에 이르러서 책을
교육과정에 따라 독자적인 역사교육이 실시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유학의 경전을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교육이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역사교육을 '경사일치(經史一致)' 의 교육이라 한다. 김흥수, 『한국역사교육사』, 서울 : 대한교과서주식회사. pp. 참조.
또한 한국사를 중
교육적ㆍ도덕적 의미가 강하다.
원시시대의 교육사상으로는 단군신화를 들 수 있는데 이는 한국인의 윤리의식, 생활양식 및 세계관을 보여주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에는 인간존중의 인도주의, 평화애호사상, 만민평등과 대아사상이 담겨있어 한국인의 인격자상의 원형이 되었
Ⅰ. 인간관
1. 자연주의적 인간관
인간관에 의하면 인간은 동물학적으로 유기적인 물질이고, 그 물질이 발전한 산물로써 인간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나, 집합적으로 이 이론은 인간이 유일한 목적이 되며 인간 중심적으로 된다. 인간에 대한 이러한 자연주의적 관점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