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사, 경제적인 도움이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몇몇 대기업 위주의 1960년대식 고도 경제 성장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전태일 분신(1970.11.13)으로 대표되는 노동자들의 저항운동이 격화되었고 광주대단지 사건(1971.8)을 비롯한 도시빈민들의 생존투쟁도 치열해졌다. 그리고 제7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대
벌였고, 생산직 여성 노동자들은 노동 조건 개선과 여성 노동자의 특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여성 단체나 종교 단체가 여성 노동자의 열악한 상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아주 초보적인 형태였지만 여성 노동자와 진보적 지식인의 연대가 나타나고 있었다.
일회성과 비반복성으로부터 생겨나는 아우라는, 오로지 이 장소, 이 시각에 경험할 수 있는, 고정될 수도 없고 휴대될 수도 없는 현실성으로부터 나온다. 가까이에서도 영원히 먼 것으로서 존재하는 아우라는 공연의 초연, 진품의 역사들을 통해 자취를 남긴다. 이 유일무이한 아우라 속에 성스러
속한 산업의 발전과 대중적 소비문화의 파급은 그 당시까지 고수되어온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두꺼운 벽을 허물게 하였다. 이와 동시에 대중 사회의 문화를 미술 영역 속으로 수용한 팝아트(Pop Art)라는 새로운 미술이 등장하게 되었다.
소비적인 일상생활의 이미지를 소재로 한 팝아트는 고급 예술과
미술 예산을 책정하고 시행하고 있으나 우후죽순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쟁하듯이 나서는 공공미술 시행에서 정작 ‘공공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국내의 공공조형물(공공미술)의 사례를 들어, 공공미술이 사회속에 지닌 의미와 기능에 대하여 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