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식물
단군신화에서는 식물로써 신단수, 쑥, 마늘이 등장한다. 신단수에서는 웅녀가 자식을 잉태하기 위하여 신단수에서 비는 것에서 수목숭배사상을 볼 수 있다. 원시사회에서는 巨木·古木을 신성시하고 신수로 여기는 사상이 있었다.
또한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기를 원할 때 신이 쑥과 마
▶ 한국의 절이 산으로 간 까닭은?
-절이 있는 곳
<삼국유사>에는 경주를 가리켜 '절은 밤하늘의 별처럼 널려 있고 탑은 기러기처럼 줄지어 있다.'라고 기록할 정도로 시가지에 많은 절들이 세워져 있었다. 따라서 고려시대까지 국가적으로 세워진 절들은 시가지에 세워진 경우가 많았다. 소승불교가
단군신화와 같은 신화가 그 중 한가지이다. 한국의 민족주의에서 ‘단군’이라는 존재는 민족주의 형성과 전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과학적 사고가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그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단군신화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동조하는 우리 역사의 시조인 것이다. 일제시대
한국사관’을 흔히 ‘식민사관’이라고들 부른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용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식민사관’이라 하면 우선 식민을 하는 쪽이 주체인지, 식민을 당하는 쪽이 주체인지 애매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관이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범세계적으로 일어났던 하나의 역사적 현상인 식민
단군자손론’이 민족정신의 상징처럼 자리잡아왔다. 당시 지식인들은 일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정신 무장과 애국심 함양을 주장했으며, 이를 위해 민족 우월주의, 한국문화예찬론 등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이후 단군을 민족의 공동 시조로 생각하고, 동질적 정체성을 확인하던 민족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