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발전상을 이해하는 것이 될 것이다. 민족교회사관, 토착교회사관은 복음과 기독교회의 확장을 씨를 뿌리는 쪽이 아니라 씨가 떨어진 곳, 복음을 수용하는 쪽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사에서의 민족교회사관은 민족의 수난과 얼마나 함께 했는가의 입장에서 보는 독특성도 있
신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 답하기 이전에 먼저 자유주의 신학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자유주의 사상에 영향을 미친 사상가들의 사상을 간략히 살펴보고, 자유주의 신학이 한국 기독교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의 문제를 언급한 후 건전한 신학
지식인은 누구인가. 이것은 오늘의 지식인 자신들 스스로가 제일 먼저, 아니 오직 그들 스스로만이 던져 보는 질문일 것이다. 대학 사회와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초래된 인문학의 근본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오늘날 한국사회의 지식인들은 자신의 사회적 존재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 맞
이런 생각에서 융은 오늘날 기독교는 현대인들의 삶에 별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의 영혼에 깊숙이 스며들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가 현대의 종교적인 상황, 특히 기독교의 영적인 상황을 이렇게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근래에 들어와서 기독교가 현대인들의 영적
오늘날 세계적으로 ‘근대성’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활발하다. 이것은 이제 구미의 전유물이 아니고, 바로 한국땅에 사는 우리들의 과제이기도 하다. 서구 사회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성장, 정치적 민주화, 더욱 철저해지는 다원화와 해방사상 등은 아무런 대가없이 이루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