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는 답변이다.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발화를 정확하게 청자에게 전달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발화자의 ‘발음’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발
대한 규범화를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권인환, 1993)
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한 개인이 언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사회적 약속이 요구된다.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공적인 약속으로 정해진 것이 4대 어문 규범이다. 이 중 '표준 발음법'은 다른 어문 규범과 달리 한국어의 구
같은 것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리의 이에 대한 반동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논리를 들어가며 이를 무마하려 하였다. 하지만 박승빈을 비롯한 조선어학연구회에서는 구체적인 준거와 사례를 들어가며 조선어학회의 일방적인 철자법을 비판하였고, 양측의 대립은 점차 시간이 해결해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