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이 왜 조선후기를 거쳐 독보적인 의학서로 자리매김하였는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2. 동의보감의 출판
동의보감은 1596년 병신(丙申)년에 선조로부터 명을 받아 태의(太醫) 허준, 양예수, 김응탁 등이 참여하여 편찬 사업에 착수하였으나, 이듬해에 정유재란이 일어나 잠시 작업이 중단된
내경>을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본다.
2. '외‘는 임상의 실천과 치료에 수반되는 기술을 담고 있다는 견해에 의거해 '내'는 어떤 이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뜻으로 본다.
<황제내경>의 철학적 배경 및 구성
<황제내경>의 철학적 배경 – 황로학"기의 사유"
황로학(黃老)
내경에 기술되고 있는 경락, 영위의 개념은 14․13자항에서만 보이고 있다.
맥진부위로서 촌관척의 문제는 흥미롭다. 현재 학계의 정설에 따르면 맥진 부위로서 촌관척를 언급하는 것은 난경이 가장 처음이다. 실제로 황제내경에서는 촌관척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14․13자항
한의학은 다른 여타의 대체의술과는 달리 서양의학처럼, 충분한 이론에 입각하여 운영이 되는 학문이다. 즉, 한의학은 그 사용 도구로서(생약의 이용이나, 침술의 이용)가 아닌 인체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원칙을 어떻게 세우는가로 규정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정된 공간분포에 따라 투사된 것이며, 이런 분포는 특정한 피부의 자율신경집중부를 나타내는 표면영상이므로, 이 혈위에 침을 시술하면 특이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침술은 해당 체절범위 밖에 위치한 어떤 혈위를 자극함으로써 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이런 작용은 상반사요법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