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어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들에 대응하는 고유어들은 다 만든다는 데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그렇게 대응을 시킨다하더라도 다시 이는 교육문제와 연결이 된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의 어휘 체계에 고정되어 버린 한자어는 그대로 우리말로 받아들어야 한다.
오히려 모르는
한자어의 이해가 국어 이해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한자교육이 바로 국어교육의 지름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자어가 우리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한자어로 된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국어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며, 따라서 한자
교육 과정상의 문제점을 갖게 되었다. 중학교에서 한문을 배우지 않고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는가 하면, 중학교에서 한문을 배우고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마저도 교육과정상 고등학교 2학년(11학년)이 되어서야 다시 한문 과목을 접할 수 있음으로 1년이라는 공백기간이 생기는
교육에 대해서 신경을 안 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보호와 동시에 교육을 한다는 것은 시스템 정비가 되어있지 않다. 가장 중요한 교사가 제대로 된 유아교육을 배웠느냐의 문제다. 어린이집에서는 교육보다는 보호의 기능을 중점적으로 해야 하고, 교육은 유치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이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현황에 대한 문제점
ㆍ한자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의 비율은 상승하는데 비해 교사들의 인식률은 오히려 약간 낮아진다.
ㆍ1학년부터 한자교육을 실시하는 것.
ㆍ아침 자습시간을 대부분의 학교에서 한자교육시간으로 사용하는 것.
ㆍ한자교육의 일정시간 확보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