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효의 가계, 탄생, 수학, 및 출가
-원효의 출생연대는 삼국유사 원효 불기조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 39년인 서기 617년이고, 열반연대에 관하여는 고선사 서당화상탑비에 의하면, 신라 신문왕 6년 서기 686년이 되며, 그해 3월 30일 70세를 일기로 혈사에서 입적하였다는 것이다.
즉 원효가 생존하였던 연
출가한 뒤 스스로 첫새벽[始旦]을 뜻하는 원효라고 이름지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어머니가 그를 잉태할 때 유성이 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으며 낳을 때에는 오색의 구름이 땅을 덮었다고 한다. 아명인 서당의 당은 속어로 '털'이라는 뜻이며 따라서 서당은 '새털'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는 그
●법맥의 계승
불교 중에서도 선가(禪家)의 전통에서는 깨쳤는지를 검증하는 절차가 매우 중요시되며, 이 테스트를 "선문답"이라고 한다. 고도로 난해한 상황적 질문을 던지고 순간적인 대답을 살펴 공부의 정도를 가늠한다. 이 "선문답"을 통과해서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이를 가리켜 "법맥"이 계승되
인도의 유식(유가)학파와 이를 계승한 중국의 법상종은 해심밀경(解深密經)에 입각해서 일체법의 무자성(공)만을 성하는 것은 밀의성이고, 공과 유를 갖추어 설하는 것은(중도)요의설이라고 한다. 일체법은 첫째 변계소집(遍計所執,가명), 둘째 의타기(依他起,연기), 셋째 원성실(圓成實,진여)의 3종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