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텍스트의 속성, 즉 하이퍼텍스트성(hypertextuality)은 멀티미디어와 결합된 하이퍼미디어(hypermedia)의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배태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 된다.
‘하이퍼텍스트’라는 용어는, 『하이퍼텍스트:현대비평이론과 기술의 수렴』의 저자인 죠지 랜도우(Goerge P. Lando
한계 역시 함께 떠안고 있다. 이후의 논고에서는 우선, 사이버 문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그 역사를 알아본 후. 사이버 문학의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존재 방식과 특징,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고찰해보며, 더 나아가 사이버 문학이 발전해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
문학의 정체성의 위기로 치닫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대문학의 또 다른 변혁의 계기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대문학이 정보화 사회의 특징적인 변화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디카시’와 ‘하이퍼 픽션’을 다루어봄으로써 자칫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
문학’이라는 강의의 주제에 맞추어 현대 사이버 글쓰기 문화 속에서 ‘구술성’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그러한 구술적인 글쓰기 텍스트가 다른 장르로의 전환을 가짐에 있어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로만 야콥슨의 의사소통의 도식에 맞추어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탐구는
문학의 다양한 발전 양상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한다.
Ⅱ. 사이버 문학
1. 개념
1) 사이버문학은 디지털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인식하여 ‘소재적 상상상력과 의식적 상상력’을 포괄하는 ‘매체적 상상력’을 중시한다.
(창작면에서는 주변/본격이라는 이분법을 벗어나고 소통면에서는 양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