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질병이나 고통이 동기가 되어 예술 창조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약간은 기이하고 또 약간은 우울한 발상이다. 그러나 의외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고통이라는 것이 동기가 되어 예술 활동을 하였고, 물론 이 고통은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이 함께 포함된다. 실제로 암을 치료하는 한
현대 소외로부터 ‘탈소외’과정을 도출하면서, 이에 이르는
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동일한 것으로 간주
마르크스가 제시한 미적 탈소외의 세가지 요건
- 개인의 창조적 능력이 완전히 개발될 것
- 노동의 성격이 점차 미학적으로 변해갈 것
- 모든 사람들이 예술의 전 영역에서 예술적
예술이라 부르는가’라는 것에 대한 대단히 다양하고 착종된 대답뿐이다. 이러한 물음에 대한 예술가 각자의 대답이 예술의 내용을 이루거나, 사상으로 추상화되거나, 작품으로 구현되었고, 그것은 곧 독창성의 근거가 되어 왔다. 말하자면 더이상 예술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이제 공적인 규준을 제
현대예술이 퇴행적 미메시스와 물화된 합리성으로 양극화되는 데 반대하여, 반성된 미메시스와 자기반성적인 합리성을 예술의 본질적 요소들로 부각시키는 데 주력한다.
이로부터 아도르노 미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예술의 지시적 성격, 즉 예술이 역사적 고통의 표현이자 동시에 유토피아적
근거한 신 조형주의 양식)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데스틸은 이들 회화에서 나타나는 순수평면의 추상형태를 3차원적인 공간구조로 변환시켰다. 데스틸에서는 공간을 항상 정육면체를 기준으로 삼아 서로 직각으로 면 분할하는 것이 무한하게 확장 가능한 하나의 원리로 생각하였다. 이러한 공간구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