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의 부족으로 학생들에게 충분한 독서기회와 독서교육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일부 뜻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학급 문고 활성화와 학교 도서실 이용을 통한 효율적인 독서지도 및 독서교육 방안을 의도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문학의 코스는‘국문학’이라는 고유명사를 썼지만, 지향해야할 바는 한국인 중심의, 우리만의 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 속의 한 부분인 ‘한국문학’이라는 용어이기에, 일반적인 용례에서는 ‘한국문학’이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사용하기로 한다.
본론1.
"실행으로써의 문학연구"(literary Studies
문학이란 ‘나’하고 상관없는 남의 일일 뿐이다. 열심히 시집을 읽고 소설을 읽는 사람이 물론 없지 않지만, 예외적인 존재가 된 지 오래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훑어보는 몇몇 베스트셀러를 제외하면, 대다수 사람에게 있어 문학이란 단지 국어나 문학 교과서 속에 들어 있는 것일 뿐이다. 간혹 백만
소설들이 다시 등장한다. 이러한 20년대 초기의 소설들은 민족현실의 발견, 즉 대내적 & 대외적 민족상황의 정확한 반영에 서사의 초점을 두었다. 이주형, 『한국근대소설연구』, 창작과 비평사, 1995.
1922년에 염상섭이 발표한 『만세전』 역시 그러한 경향을 보인다. 특히 『만세전』은 한 일본 유학생
소설사』(1979, 홍성사)
김우종의 소설사가 작가의 문학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시대적 순서에 따라 서술한 것이라면, 이재선의 소설사는 소설의 내적 속성에 대한 미학적 해명과 그 시대적 변화에 따른 역사적 규명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전광용, <연구사-현대소설>. <국어국문학 30년사>, 일조각,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