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광용의 생애연보
전광용(全光鏞, 1919~1988)
호는 백사(白史)
1919년 3월 1일 함경남도 북청군 거산면 성천촌에서 전주협과 이록춘 사이의 2남 4녀 중 장남으로 출생
1929년 우신학교
1931년 3월 양화공립보통학교
1937년 북청공립농업학교 졸업
1939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전광용의 작품은 냉철한 사실적 시선을 바탕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면서 인간의 존엄성,특히 그 끈질긴 생명력을 부각하는 일관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1955. ~ 1969.
서울대 강사.조교수.부교수
1955. ~ .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1969. ~ 1984.
서울대 인문대 국문학과 교
Ⅰ. 서론
본 조는 현대소설교육 관련 연구사를 살펴보고, 교과서를 비판하기 위해 형설 출판사의 문학 (상) 교과서 4-3단원 삶의 애환과 죽음에서 네 번째 수록 작품인 「탈출기」와 「환상 수첩」을 선택하였다.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이 단원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텍스트 자체와 학습활동
현대문학사의 전면에 등장하였다.
2. 제 2절 서사적 공간과 황폐한 삶
(1) 전후소설의 가능성
한국 현대소설은 195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전쟁의 충격과 사회적 혼란에서 점차 벗어나 관점과 방법의 균형을 되찾게 된다. 김동리, 황순원과 같은 기성 문단의 작가들은 새로운 작품세계의 모색과
현대문학과의 성격 차이는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한말의 쇄국정책으로 서구의 근대화와 보조를 맞추지 못하다가 동학운동과 갑오경장으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변동을 겪게 됨으로써 근대문학이 시발되었다. 개화기 역사전기 소설은 한문학양식을 차용해 영웅적인 삶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