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하는 건축학도들이 반드시 들르는 견학코스 중의 하나로 급부상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실로담(Silodam)은 마치 항구에 잠시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커다란 화물선 같은 모양을 하고 금방이라도 강으로 떠나버릴 듯한 양태를 보여주며 도시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
건축의 파사드와 일체화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사례이다. UN Studio와 ARUP Lighting이 디자인한 이건물은 외벽 전체를 동그란 유리디스크(Dichromic Glass Disc: 이색성 유리디스크)를 설치하고 그 뒷면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유리디스크 하나의 지름은 83cm이고 건물 전면을 감싸며 설치된 유리디
형태로 제작되었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초기 고딕 건축의 육중한 형식에서 파생되었는데 특히 윌리엄 버제스와 리차드 노만쇼, 그리고 초기의 모리스 상사의 몇몇 작품에서 구체화되었다. 또한 부분적으로 지방 특유의, 심지어는 시골풍의 단순성에서 파생된 것이다.
<사진들도첨부되어있습니다.>
Ⅰ. 서론
오늘날은 가벼움과 사소함이 구별되는 시대이다.다시 말해 가볍다고 해서 가치 평가에서 소홀히 다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것은 의미심장한 문화적 변화임에 틀림없으며, 이러한 변화 현상은 서구 문화의 물질적 경향에 커다란 변혁을 초래하는 동인이 되고 있다. 디자인의 영역에
디자인의 역사
Ⅰ. 디자인의 어원과 개념의 확대
디자인이란 말은 우리들의 생활가운데서 흔히 사용되는 일반용어로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일상생활가운데나 혹은 신문과 잡지, TV, 그 외의 정보매체 가운데서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이란 단어는 심한 격차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