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텍스트를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대는 서사적 재현 뿐 아니라 지각적 재현 역시 분열되어, 이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인식적 방법론이 필요하다. 새로운 지각형식 속에서 총체화하는 사유를 습득해야 하는데, 이런 지각적 방법론을 교육하는 예술이 정치적 예술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의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 『문화적맑스주의와 제임슨 : 세계 지성 16인과의 대화』 (신현욱 옮김, 창비, 2017)를 읽고 제임슨이 어떻게 포스트모더니즘을 이해하고 비판하는지를 서술하시오.
서론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용어는 종종 전통적인 도덕 체계에 대해 반대하는 경향을 묘사하는 데
적인 의미의 혁신으로 보든 진정한 의미의 역사적이고 변증법적인 분석은 특히 그 분석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관한 것일 때에는 절대적 도덕의 잣대로 재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임슨의 생각이다. 변증법은 선과 악을 뛰어넘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포스트모던의 문화 속에
모더니즘을 대신하면서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하고 또는 현대화에 대항, 즉 현대화를 낙관 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는 반 모던적 입장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시각을 가리키기도 하고 서구 문화 의 현대적 양상이 직면하게 된 양식적 단절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와 같이 포스트모
등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을 소개하면서 변증법적 사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장에서는 프레드릭 제임슨 Fredric Jameson의 『문화적맑스주의와 제임슨 : 세계 지성 16인과의 대화』 (신현욱 옮김, 창비, 2017)를 읽고 제임슨이 어떻게 포스트모더니즘을 이해하고 비판하는지를 서술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