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본질적으로 가진 장점인 개연성과 다양성을 폭넓게 천착하지 못하고 지극히 제한적인 가치 판단에 매달리게 하고 있다.
1960년대 초기의 참여문학론은 구체적 현실을 토대로 하여 문학적 창조로 나아가야한다는 점을 역설하면서도 구체적 현실에 대한 분석 없이 추상적으로 빈궁, 혼란만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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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조리 개념을 가장 먼저 言明한 것은 싸르트르의 소설 <구토區吐>에서 잡을수 있다면 부조리 문학은 곧 전후문학 이라는 등식은 고집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왜냐하면 <구토>는 1938년에 발표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을 치루고 난후의 허무감, 좌절감 그리고 인간과 역사에대한 불신 풍조
현실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를, 신동엽은 민족 분단이라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민족의 정체성과 소외된 계층과의 일체감을 노래하는 시를 발표하며 60년대참여시 문단을 이끌었다.
반면 문학의 현실참여를 비판하고 문학의 순수성과 예술성을 추구하는 순수 서정시의 경
문학의 질적 심화와 양적 확대를 비약적으로 이룩하였고, 전쟁을 바라보는 일정한 객관적 시점이 확보되어 맹목적 반공이나 체험적 전쟁 소설보다는 분단의 문제를 중립적 시각으로 보려는 문학적 경향이 대두하였다. 독재정권과 경제적 불평등에 저항하는 현실참여문학의 원류가 탄생하기도 하였다
문학의 주체가 되는 민족이 있고, 그 민족의 온갖 문학 활동 가운데에서 그 민족의 주체적 생존과 인간적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문학을 민족문학이라고 범주화함으로써, 민족문학의 개념을 고수하도로 요구하고 있는 구체적인 민족적 현실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민족문학의 역사적 실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