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허균 소설)의 주인공
조선을 떠난 길동이 제주에 와서 처자를 얻고 군사를 길러 율도국을 빼앗고 왕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을 흔히 홍길동의 이상국 건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1. 율도국이란
원문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율도국의 정벌이 너무 쉬웠던 점
홍길동의 사건이 가장 널리 알려진 떼강도 사건이었다. 떼를 지어 도적질을 하는 사건은 홍길동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렇게 안정되지 못한 사회적 질서 속에서 임진왜란이란 엄청난 전란이 일어나 사람들의 가치 판단 기준을 완전히 마비시켰다. 노비로 있던 사람이 전쟁의 와
홍길동전>이 중국소설 <수호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식의 택당잡저와 같은 과거의 문헌들에서는 <홍길동전>을 <수호전>의 모방작이라고 논평하였다. 허나 이 소설이 결코 <수호전>의 모방작이 아니라는 것은 작품의 소재, 주인공 홍길동의 형상이나 활빈당의 활동 등을 보
Ⅰ. 서론
홍길동의 문중은 대대로 명문거족으로 아버지 홍모(洪某)만 하더라도, 소년등과(少年登科)하여 벼슬이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이런 명문에서 홍길동은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일반적으로 둘째 아들은 첫째 아들에 적극적이며, 소유욕이 많은 편이다. 맏이에게 내려지는 사랑을 자기도 받고
Ⅰ. 개요
홍길동전 작품의 창작 시기는 17세기로 추정된다. 아마도 선조 40년부터 광해 5년 4월 사이에 제작되었으리라 추정된다. 그것은 허균이 선조말 사회의 혼란을 틈타고 일어난 7인 서류 사건이 <홍길동전>과 내용이 유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품 창작의 동기는 7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