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면서...
작금의 사회는 철저히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가치관이 우리에게 팽배해져 있는 것이 우리의 세태이다. 이처럼 자신의 안락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오로지 순수하게 학문을 정진하며 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한 조선의 철학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주저함 없이 화담
화담집
'주기론'을 통해 본 동양의 경험적 과학관
화담 서경덕은 우주와 인간의 근본원리를 '이(理)'와 '기(氣)'로 나누어 원리인 이 와 그 작용인 기로 우주를 설명한 주자의 성리학에 반대했다. 화담은 이를 기 속에 내재하는 법칙으로 보았다. 기와 이를 지양, 통일하여 일원적으로 본 것이다. 이
Ⅰ. 성리학자의 도덕론
1. 화담 서경덕
화담 서경덕은 송심교수의서에서 문예도 일종의 문학이며 문예를 하는 사람은 다스리고자 하는 바 예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된 마침내는 물러나 그칠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지나치게 예에만 치중함으로써 선비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
Ⅰ. 서 론
우리는 흔히 황진이를 조선의 절세가인인 기생의 모습으로 알고 있다. 황진이의 재색을 겸비한 재능과 미모는 몇 백년이 지나도 아직도 계속전해 내려오고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황진이가 남북한 통틀어 조선에 가장 뛰어난 기생이라는 사실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북한소설 황
1. 북한소설에서 로맨스
북한의 소설문학은 80년대부터 나타난 다양한 민중계층의 삶에 대한 세부묘사에 치중하는 특성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문학의 전통을 바탕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예술적 환상에 입각한 허구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즉 북한의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