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중모리보다 조금 빠른 12박자의 장단으로 '흥보가' 중 '돈타령'과 같이 기쁘고 경쾌한 대목에 쓰인다.
- 자진모리 장단
빠르게 몰아가는 12/8박자로 구성되어 황급한 상황을 풀어나갈 때 사용된다.
- 휘모리 장단판소리장단중 가장 빠른 것으로 '춘향가' 중 신관 사또 부임 대목, '흥보가' 중 박
장단과 곡조가 오늘날과 같이 발전하였고,동편제(전라도 동북지역), 서편제(전라도 서남지역), 중고제(경기도․충청도) 등 지역에 따라 나뉜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 마당이라 하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배비장타령, 변강쇠
것이다. 이러한 점들 이외에도 연구자의 접근 시각 또는 연구방법도 문제가 된다. 조동일은 흥부의 인간상에서 비롯되는 표면적 주제와 놀부의 인간상에서 알 수 있는 이면적 주제를 설명하고, 참주제는 후자라 하여 결국 양반인 흥부를 부정하고, 천민인 놀부를 긍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며, 대체로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이야기 전개구조를 지니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의 대화 및 비인간의 인간적 심리 등은 곧 전래동화의 세계로서, 인간적인 정서가 신(神)이나 나무나 동물을 가리지 않고 작용하고 있다.
(2) 전래동화 패러디의 개념
전래동화의 패러디란 전래
이야기가 어느 때부터 판소리로 불리게 되었는지를 알 갈이 없으나, 영조 30년에 유진한의 문집인 <만화집>에 실린 「가사 춘향가 이백구」라는 글에, 가색이 춘향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부르는 것이 시로 읊어져 있으며, 순조 때의 문인인 송만재가 적은 「관우희」라는 글에는 「춘향가」가 판소리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