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제(경기도․충청도) 등 지역에 따라 나뉜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 마당이라 하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배비장타령,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옹고집타령, 무숙이타령, 강릉매화타령, 가짜신선타령 등 그 수가 많았다
만의 것일 수는 없다. 흥보가의 근원설화는 몽고의 박타는 처녀가 언급될 만큼 세계적인 분포의 모방담(模倣譚)을 그 구성의 근간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호남으로 정착하기 이전의 판소리는 앞서 말한 것처럼 전국 각 지역의 설화와 그 지방의 음악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형태로 추측할 수 있다.
Ⅰ. 구비문학의 정의
구비문학이란 문자에 의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문학이라고 정의하였다.
Ⅱ. 구비문학 분류
구비문학을 가장 넓게 보자면 설화, 민요, 무가로 볼수 있으며 조선조 후기에 새로운 문학 갈래로 판소리와 민속극이 생겨났다.
1. 설화 : 신화, 전설, 민담
2. 민요 : 기
판소리는 본래 구전되어온 것이기 때문에 그 발생을 밝힐 수 있는 자료가 적다.
이처럼 자료가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제 학자들은 판소리의 발생, 특히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선후 관계에 대하여 소설 선행설, 판소리 선행설, 그리고 부분적 소설 선행설이라는 세 가지의 학설을 제시하였다. 그 중
1. 서론
우리 고전 소설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지금도 많이 읽히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흥부전’이 아닌가 한다.
‘흥부전’은 조선후기의 대표적 판소리계 소설로 ‘흥보젼’, ‘장흥보젼’, ‘흥부전(興夫傳)’, ‘박흥보젼’, ‘연의 각(燕의 脚)’, ‘박타령’, ‘박흥보가’ 등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