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고려시대시조 부벽루 작품분석
昨過永明寺 어제 영명사를 지나다가
暫登浮碧樓 잠시 부벽루에 올랐네.
城鞏月一片 성은 텅 빈 채로 달 한 조각 떠 있고
石老雲千秋 오래된 조천석 위에 천 년의 구름 흐르네.
麟馬去不汳 기린마는 떠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데,
天孫何處遊 천손은 지금 어느
Ⅰ. 고려시대시조 배열부전 작품분석
昨過永明寺 어제 영명사를 지나다가
暫登浮碧樓 잠시 부벽루에 올랐네.
城鞏月一片 성은 텅 빈 채로 달 한 조각 떠 있고
石老雲千秋 오래된 조천석 위에 천 년의 구름 흐르네.
麟馬去不汳 기린마는 떠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데,
天孫何處遊 천손은 지금 어
Ⅰ. 고려시대시조 산중가 작품분석
산은 유심(幽深)한데, 빽빽한 숲이 담담(潭潭)하여, 누른 고니(鵠)도 그 꼭대기를 넘어가지 못하는구나. 깎아지른 듯 우뚝 솟은 바위들, 굽어보니 막막한 산 그늘엔, 서리와 이슬이 뽀얗게 젖어 있도다. 표범과 잔나비 번갈아 나와 울부짖고, 나는 새 휘돌아 나니 털
Ⅰ. 고구려시대시조 여수장우중문시 작품분석
神策究天文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理致)를 다했고,
妙算窮地理 오묘(奧妙)한 계획은 땅의 이치를 다했노라.
戰勝功旣高 전쟁에 이겨서 그 공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 만족함을 알고 싸움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1. 작품 정리
1) 연대
시조를 국민문학으로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시조가 오랜 세월에 거쳐 장구히 발달해온 장르임을 강조하기 위해 무리하게 논지를 전개한 면이 없지 않다. 따라서 이후 삼국시대 문학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이태극의 논의와 같이 시조의 발생을 고려 초로 늦추어 보는 시각이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