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21세기가 도래하면서 UN에서는 군축분야에서 왕성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20세기 UN의 활동이 집단안보, 평화유지, 예방외교, 제재 등에 중점을 두어 왔다면 UN은 군축에도 똑같은 비중을 두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종래의 UN 활동이 분쟁으로부터 평화를 회복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소극적 평
Ⅰ. 서론
군축문제와 관련된 검증된 역설(paradox)중의 하나는 군사적 긴장 완화 및 군사력 감축 조치가 가장 필요한 지역 또는 시기에는 실제로 실현되기 어렵고, 군축의 필요성이 떨어지거나 효용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실행이 용이하다는 점이며, 한반도는 군축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존재하
Ⅰ. 서론
주한미군이 있어야 한국안보가 가능하고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곧 한국이 망한다는 인식은 한국안보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가로막고 정책적인 선택의 폭을 좁게 만들어 왔다. 주한미군철수나 감축은 남북협상이나 군축협상과정에서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Ⅰ. 개요
21세기에 제네바 군축회의의 기능이 아직도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뉴욕의 UN 본부를 중심으로 국제군축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것은 세계화와 더불어 안보와 군축이 어느 한 지역이나 몇몇 국가들 간의 관심사가 아니라 세계의 관심사로 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21세기의 군축환경은 2
Ⅰ. 서론
현대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에 의해 전쟁은 수많은 사상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현대무기의 무차별성은 군인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데 그 비인도성이 있으며, 이 같은 비인도성은 평화군축운동에 중요한 명분을 제공한다. “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