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담백하고 살결이 깨끗하며 육질이 단단한 고급어종으로 광어, 즉 넙치라고도 부른다. 가자미와 눈이 한곳에 모여 있는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등쪽을 위로, 복부를 아래로, 머리를 위로하여 모체를 세워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가자미, 왼쪽에 있으면 넙치로 판단한다. 미식
넙치양식은 성장이 빠르고 시료효율이 높은데다가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판매가격이 월등히 높아,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넙치의 저서생활하는 생태적 특성 때문에 참돔, 방어 등의 양식방법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넙치양식은 육상수조에 의한 양식이나, 저면을 특수한 구조로
넙치』에 는 작가 그라스의 이러한 역사개념과 역사인식이 다양하게 반영되어 있다.
『넙치』에 는 , 불멸의 존재이자 거의 전지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넙치’, 그리고 역사상의 모든 시대에 항상 모습을 바꾸며 등장하는 남성인 주인공-서술자 ‘나’와 그의 파트너인 일제빌의 변형들인 역사상의
출간되기 이전부터 이미 “위대한 서사작가 그라스의 컴백 Ein Comeback des großen Erzählers Grass”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넙치 Der Butt』는 집필하는 데 무려 5년이 걸린 노작답게 1977년 8월 10일 시판되자마자 8개월 이상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979년까지 약 45만 부가 팔리는 대단한 판매 실
그라스는 원칙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해석에 반대하는 사람이다. 1985년 11월 말 TV 인터뷰에서 그라스는 자신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해석을 통해 작품을 대하지 말고 작품 자체를 철저하게 읽으라고 권고하며, 해석자들이(독문학자들이) 작품을 잘못 인도할 수 있다는 점과 독자들이 작품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