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한국말을 하고 한글을 아는 사람이 한국말을 못하고 한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드는 것이다. 외국인이 한국 사람의 이름을 똑바로 부르고 한국의 강과 산 그리고 도, 시, 군과 동네를 잘 찾아가고 거리의 간판을 제대로 읽도록 해서 여행이나 생활하는 데 도
Ⅰ. 로마자표기법의 변천
물론 19세기 이전에도 우리말 로마자화의 기록이 개별적으로 있어 왔으나 체계적인 표기법의 출현은 대개 19세기 초반으로 보고 있다. 1832년에 당시 일본 정부의 고문이었던 독일인 의사 지볼트(Phillip Fr. von Siebold)의 안으로부터 시작하여 1920년대까지 약 27개 안이 발표된 것
풀어쓰기가 정책적으로도 반영될 수준이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풀어쓰기 운동은 철자법을 쉽게 하거나 한자 폐지를 앞당기려는 시도와 맞물려 있었는데 이 시기는 대문자 소문자 초서체 인쇄체 등 글자모양의 논의까지 진행되어 한글 풀어쓰기가 로마자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로마자화여 적어 주고 발음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④ 국내에서 로마자 규정을 만들었지만 지속적인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⑤ 대체로 로마자 표기에 대한 음가 해독은 국제어인 영어의 음가 정도로 해석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로마자 규정 어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