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기법 발표 당시의 문화부 장관의 이름이 'Bag Ji-weon'으로 되니 이상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조롱끼 섞인 비평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새 표기법에 따르면 박지원 전 장관은 'Bak Ji-won'으로 되며 또 사람의 성에 관해서는 'Lee, Kim, Park' 등 관습적 표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성별, 직업 등을 드러내 주는 표지(marker)로서의 기능을 한다.
또한 사회 전체적으로 구성원들은 언어를 도구로 하여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면서 함께 공동체의 문화를 형성하여 나가기 때문에, 결국 언어는 그 사회의 사회상․문화상을 반영하는 거울이 된다. 이런 점에서 언어는 떼려야 뗄 수
의해 [ga]가 아니라 [ŋa]로 발음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탁음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본문 구성상 아직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편의상 [ga]로 표기하였다.
④/ɴ/ さ․は행의 글자와 (반)모음이 따라오거나 어미에 위치할 때
おんやく[oɴyaku] なんい[naɴi] ほん[hoɴ]
표기
한자로 국어의 고유명사 표기를 표기한 것을 차자표기의 첫 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한자에 익숙해진 선조들이 고유어의 음성 형태를 성실히 실현시켜 자국어를 표기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한자의 음(音 )과 훈(訓)을 이용해 고유명사의 음성적 특성을 살렸다.
고유명사의 표기는
조선어음 라마자 표기법’(1940)을 만들었으며, 정부 수립 후에는 ‘한글을 로마자로 적는 법’(1948), ‘한글의 로마자표기법’(1959), ‘국어의 로마자표기법’(1984)의 과정을 거쳐 2000년 7월 1984년의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개정안이 고시․공포되었다.
② 로마자표기법 규정의 필요성
⑴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