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정상화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도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덧붙여 북.일 관계정상화 회담과정에서 나타난 쟁점을 보게 되면 국교정상화로 확보할 수 있는 국익에 대한 인식이 양국 사이에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북한이 일본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이익은 경제적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임기 중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겠다”고 북한과의 관계정상화에 의욕을 보였으며, 그 다음 주인 19일에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하였는데, 공동성명에서 ‘북일은 평양선언에 따라서 양국관계를 정상
관계에 관한 일본의 자유민주당, 일본사회당, 조선노동당의 3당 공동선언의 구속력에 관한 입장의 차이로 김일성이 바라던 양국간의 조기 국교정상화 수립은 그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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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북일관계(북한일본관계)의 변천과 특징
국제사회에서의 양자간 관계는 대체로
북일관계의 진전방향과 이에 따른 한국의 대응방향을 논의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2002년의 북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속한 관계개선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정상회담에서 갑작스럽게 밝혀진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은 초기의 예상과 달리 양국의 국교정상화의 중대한 걸림
정상화)과 일본정치
1992년 11월에 수교교섭이 중단된 이후 북일간의 접촉은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일본측의 움직임으로부터 다시 교섭이 시작되게 되었는데, 북.일간의 본격적인 접촉은 베이징에서 북.일 양국 외무성 과장급 접촉이 공식적으로 제시되면서 개시되었다. 이때까지의 관계개선